
사실 이글루스가 그렇게 안정적인 서비스는 아니죠.
줌이 인수를 안했으면 진작에 사라졌을지도 모르는 서비스입니다.
당장 블로그 제작툴만 해도 반 이상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고요?
다른 큰 곳처럼 마우스 클릭만으로 이것저것 만들기는 어렵죠.
파일 용량제한도 있고 포스팅에 글자수 제한도 있지요.
여튼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포스팅을 백업하려고 했습니다.
물론 네이버입니다.
제 카테고리에서 성인물과 노출이 심한 준성인물급은 불가능하겠지만
그 외의 것들은 포스팅을 할 수 있죠.
글자수제한 없고 한번에 140개 넘는 이미지가 올라간다고요?
여러장 추가가 고작 10장밖에 안되는 이쪽하고는 차원이 틀려요.
그러니까....

이글루 망하면 블로그 때려치렵니다.
아니면 진짜 후기 올리는 분들처럼 말 그대로 감상을 올리지
지금 하는 식으로 내용을 모조리 넣지는 않을랍니다.
만약 이글루가 망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면 당연히 네이버를 쓰겠죠.
하지만 네이버는....밸리같은 시스템이 없으니 이 짓을 하는 이유가 없어질테고...
이미지는 한방에 올라가지만 그 외의 포스팅 툴이 굉장히 불편합니다.
거기다 맥 시스템에 크롬(구형)을 사용하니 렉이 장난이 아니에요.
이것처럼 글자 크기가 꼬인다거나 그런건 없겠지만 그만큼 쓰는데 여러가지 제약이 있네요.
워낙 시비거는 양반들도 많은 동네라 열심히 포스팅 해놓고 욕먹느니
그냥 일기장 수준으로 적당히 포스팅하면서 즐기는게 좋을테죠.
뭐.....그만큼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길테니....

게임과 애니에 투자할 시간이 늘어난다?
어라? 어느쪽이 정의의 길이지? 알수가 없어....
(네이버 블로그에 초대 프리큐어 3개 정도 포스팅 해보고 초기화를 누른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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