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작업을 하면서 오타는 필수적인 것이다.
원고 자체에 오타가 있는 경우도 있고
수기로 온걸 내가 찍으면서 오타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마침 포스팅 할만한 시간은 생겼지만
애니포스팅 할 타이밍이 아니니까
이런거라도 적어보자는 의미에서(?)
기억나는 오타들을 좀 가져와봤다.
참고로 대다수가 음란오타다.
제주특별자지도

일하다보면 가장 흔하게 보는 오타...
연어는 회이다.

왜 당연한 소리를? 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원문 [연어는 회귀성이다]
....자르면 하얀 정액이....

자르기는 뭘 잘라!!!!!!! 씨발!!!!!
[원문] 줄기를 자르면 하얀 진액이....
정액용이....

죄...죄송해야할듯....
원문 [정약용이....]
할머니 거근 따로 빼놓고....

누구가 뭔근? 후타부인가?
원문 [할머님 것은 따로 빼놓고...]
폐기물 보지 과태료가....

이거 내가 치고 오타난거임....
원문 [폐기물을 보니 과태료가....]
신분배달

이것도 내가 낸 오타라네...어디 스파이같은건가...
원문 [신문배달]
제갈의원

맞춤법도 틀리고 오타도 났다...
원문 [재활의원]
자지를 차지하다

요즘 손가락에 음란마귀가 끼었나....
원문 [자리를 차지하다]
자지회무침

내가 한게 아니지만 나도 한 적이 있어서 웃을수 없었다.
원문 [자리회무침]

매년 있는 오타지만 왜 매번 비슷하게 오타가 나는지 이해가 안된다.
나만 내면 내가 음란마귀라서 그런가 하지만
원고 자체에 오타가 난 것도 꽤 많으니
아무래도 한글 자판배열 자체가 음란마귀인듯...
덧글
총통님이시니까요.
저도 정신 차리려고 노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