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은 포션빨이지만 쓰라는 포션은 안쓰고 말빨로만 싸우는 소녀의 이야기
원작인 소설은 못봤지만 코믹스는 보고 있었다.(과거형)
솔직히 말빨이라고 해도 논리가 존내 멍청하기 때문에 오류가 많다.
억지스러운 면도 있고 상대가 너무 멍청한거 아닌가 싶은 것도 있지만
그냥 저 악마년이 사람을 어디까지 망치는가 수준으로 그냥 저냥 보고 있었는데..

전쟁 부분으로 들어가서는 그냥 병신이 되었다.
일단 초반부터 개 병신이 되었다.


저길 그냥 진군하는 병신들...
작가 양반은 삼국지조차 안본것인가....
삼국지를 넘어 그 이전 시대에도 전략이라는것은 존재했다.
아니..삼국지까지 안가도 전국시대만 살펴봐도
전략전술을 쓰면서 열심히 허를 찌르려고 노력한게 있다.
그런데 척후가 없다?
꼴랑 2명이 지나갈 수 있는 길로 진군한다?
전쟁하러 가면서 기마도 없고 궁도 없다?
그리고...
이런 길로 공성병기는 어떻게 지나가며
마차도 지나기 힘든 길에 식량등의 물자는 어떻게 가져가며
가장 ㅈ같은건...
저 군세에 대응하는게 꼴랑 병사 4, 애새끼 6, 주인공 1
아마 분위기상 절벽 위에서 뭔가 떨어뜨려서 ㅈ되게 만들거 같은데
그 전법도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병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절벽에서 낙석으로 공격이라는건 적을 전멸시키는 목적이 아니다.
선진과 후진을 분단시켜 상대 병력을 강제로 줄이고
혼란을 일으켜 기습공격을 성공 시키기위한 과정이지
낙석공격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
뭐...주인공이 사기캐니까 마약(?)을 이용해서 화려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상대가 군사행동의 기본도 모르는 저딴 병신새끼들이라는 점에서

더는 볼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든다...
ㅋ
덧글
저렇게 멍청한 세계니까 멍청한 말이 통하는 거죠
사실 전략 같은 걸 잘 모르는데, 들어보니 진짜 위험한 지역이더군요;;
그런데 미리 수색조 같은 것도 없이 들어가는 것은 좀 아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