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존나 처량한 최종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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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지코츄의 남은 힘을 흡수한 베르...
베르으으으으으으으으으!!!!!!!!!!!!!!
자! 진 보스 등장입니다!
물론 이렇게 된 이상 또 다시 싸워야하는 일이죠.
이번에는 가족들이 지켜보고 있고
레지나까지 합세합니다.
이거야 뭐 질수가 없는 싸움이군요.
존내 미안하다.
니들 몇년은 더 굴러야 한다...
(그래도 초대보다 덜 굴러야 한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라)
그리고 다짜고짜 필살기요.
네. 최종 진보스인만큼 저딴게 통할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드래곤볼이 되었다!
아무리 최종보스라고 해도 파워 밸런스 개판이네...
그렇게 존내 쉽게 섬멸...
그리고 승리를 확신하는 진 보스인데...
마나의 정신공격!!!
우와.....
우와아아아아아.....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씨발 존내 불쌍해 보인다...
역대 최종보스 중 이렇게까지 불쌍하고 처량해 보인 녀석이 있던가....
거기다 컷을 비교하니까 더욱더 처량함...
이런 씨발...
그리고 진보스의 강력한 공격에...
마나가 추락했다아앙?!?!?!?
....응? 조금 남았는데?
우와...점령 속도가 바이러스급이네....
그래서 다시 한번 힘을 더 쏟아봅니다.
그랬더니 완전 부활했어요?
뭐야 이건 무적이잖아?
그냥 치트네....젠장....
어떻게 이기라고?
그리고 아까까지 심장(영혼)이 뽑혔던 주제에 멀쩡히 일어나서 힘을 달라는 마나...
그리고 남은 아이들의 파워가 전부 마나에게 가고
전설의 신기 중 하나인 거울
왕관
거기다 창까지
전부 잘 섞어서.....
아니...망토만 하던지 날개만 하던지 망토에 날개는 뭐니.....
차라리 날개를 6개 정도로 늘리던지...
여튼 이 합체로 인해서....
킹 지코츄보다 강한 진 보스가 ㅈ밥이 됩니다.
이 시점에서 진보스의 패배는 결정된 겁니다만
잠깐 생각해 봅시다.
진 보스의 활약이라는게 뭔가 있나요?
나는 아무 기억도 안나는거 같은데....
접근하면 잡히고 건들면 반동으로 튕겨나가고
무슨 엑셀레이터 같은 느낌이....
오라오라따위는 존내 가볍게 피하더니
카! 분신 보소.....
뭐 저 킥은....
여튼 최종화라고 이제까지 뿜어내지 못했던 패왕의 힘을 마음껏 뿜어냅니다.
거기다 단순히 날리는게 아니라 따라가는데....
이 새끼들 심심하면 대기권 벗어날래?
사이아인도 우주에 갈때는 우주선을 사용해 이것들아...
그래서 니가 그렇게 장식이 된건가....
역시 프리큐어에서 남캐의 취급이란건 마작부와 쿄타로의 관계 같은거일뿐...
미안한데 그 힘 2대에서 써먹었음요.
여튼 최종보스가 이렇게 허무하게 발리면 곤란합니다.
강력한 한방으로 밀어붙이는 것도 좀 보여줘야죠.
그냥 곤란해라 젠장...
우와..........
응...반복되지...이 작품 뒤로도 한참 말이야
그것도 현재진행형으로...
그리고 여기까지 와서 초반 필살기????
그 말 하던 보스들 단 한놈도 부활하지 못했지...
올스타즈 보면 알잖아?
여튼 프리큐어 시리즈의 주제를 충분히 담은 마나의 마지막 주장과 함께
세계를 지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진 보스가 소멸하자 복구되는 마을
트럼프 왕국도 완전 부활
모든것이 정상으로 돌아갔으나....
이번 작품의 유일한 사망자가 한명.....
그리고 마지막 힘을 다해 모습을 드러낸 왕녀
적어도 국왕은 딸의 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레지나와 아그리가 있으니 조금은 다행이군요.
생각해보면 아그리의 할머니와 국왕이 함께 살고 아그리와 레지나가 자매로 살면 만사 오케이인거 아니냐?
존내 큰 문제는 존내 노력했는데 결국 연인을 잃어버린 이 남캐...
음...저 조씨에게는 별 말을 안하네요.
뭐...뭔 말을 해도 최악의 처지라는건 바뀌지 않으니...
그리고 남은 한명...
네. 슬픈 이야기입니다.
따지고 보면 악의 축이 왕녀지만 말이죠.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내용을 잘 생각해보면 말이죠.
지코츄를 포함한 적아 구분없이 모든 사람이 왕녀의 계략에 넘어갔단 말이죠?
왕녀가 죽었다는 사실을 숨기고 환상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아군도 적군도
정작 중요한 아이짱을 나두고 수정만 죽자살자 지키고 공격하고..
심장을 쪼개서 [둘의 싸움에 미래를 맡기겠어요~]라고 한 주제에
마코삐가 좌절했을때 도와주고
아이짱의 비밀을 다 알려주고
남캐를 시켜 전설의 도구 모아오게 하고
아그리가 이기라고 프리큐어측에 도움이란 도움은 다 줬으면서
마지막에 진실을 알게 만들어서는 갑자기 단독행동하게 만들고
이제까지 벌어진 모든 상황이 전부 왕녀의 계획대로 된겁니다.
.......
사악에 물든 공명이냐 젠장...
....베르?!!?!?!
ㅋㅋㅋㅋ1만년 뒤에 다시 오려고?
잠깐! 그냥 가면 어쩌십니까 이라씨!? 릿카와의 노선은? 없는거야?
여튼 그렇게 에필로그에 돌입합니다.
이미 전 세계 규모로 프리큐어라는게 알려졌는데도 평범하게 등교하고 있네요.
........................................
나 아리스 교복차림 처음보는거 같은데?
여튼 이 두 사람 친구가 된듯 합니다.
그리고....
아하...이 녀석들 이제 3학년이로군....
레지나!? 왜 여기에? 그것도 학교?
마나 하렘 때문에 남은건가....
뭐..정체 다 들통났으니 집안일 도와주는거 정도는 당연한 거겠죠.
잠깐 거기 왕씨.....
이게 무슨 일이야? 트럼프 왕국은 어쩌고?
뭐..릿카는 예상했습니다.
이건 예상못했다....
이라가 아니라 축생과 썸이 있는건가...
그리고 행복한 시기의 아그리와....
존내 위험하잖아!!!!
야 씨발 저기 공간에 금간거 안보이냐?
저런 무서운 구간을 보수도 없이 멋대로 써먹고 지랄이야 이놈들!?
차라리 프리큐어의 힘으로 게이트를 따로 만들던가!
왕국이 멸망했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왕국이 멸망하는건 결정된 일이였나...
그리고 드디어 밝혀진 트럼프왕국의 청소기
세상은 돈이여 씨발....
거기다 프리큐어이기도 하고 말이죠.
뭐..마코삐도 행복한 인생을 지내기 시작했네요.
그리고 전화를 받는데 대답이 큐어하트!?!?!?
일 안하냐 정부놈들!?
이 세금도둑놈들이 니들이 받는 월급 전부 프리큐어한테 넘겨라 썩을놈들아!!!
우와...이거 고등학교 졸업해도 프리큐어 할 상황이네....
여튼...이렇게 마지막은 좀 개그스럽게 마무리 되는 두근두근입니다.
그나저나 마나의 장래희망은 총리였죠.
이루어지겠네요. 프리큐어로 활약해온 실적과 인지도
친구에 요츠바재벌과 톱 아이돌
이건 안되는게 더 이상한 일이네...
아니 생각해봐. 배우도 지사 해먹고 프로그래머도 의원 해먹는 세상에 못할게 뭐있냐..
덧글
임펙트도 크고.. 거참.. 쩝
뭐, 극의 밝은 분위기 때문에 묻힌거지만.. 큐어 소드가 문라이트 버금가는 불행 캐릭중 한명이라는 사실은 기억해 주셨으면.. (쿨럭)
덕분에 마나 띄워주기의 폐혜로 말미암아 프리큐어 역사상 단 하나의 프리큐어에 쳐발리는 것도 모자라서 이런 굴욕적인 보스는 두 번 다시 못 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