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가씨 못하는게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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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남캐가 하나!
이렇게 등장한 이유인즉....
이런겁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막을 사람이 없어...어쩌냐 이 상황...
여튼 그렇게 되어 마나의 하루 일과를 지켜보도록 합시다.
점심시간. 어느 학교나 점심시간의 매점은 엄청 붐비지요.
사실 제 모교(중,고)에는 급식이 있었는지라 저렇게 복잡한걸 본 적이 없습니다만..
중학교에는 매점이란 깜빡한 준비물 사는 수준의 공간이였고
고등학교 바로 문앞에 커다란 마트가 있었으니 굳이 매점을 써야할 이유가 없었죠.
(선생들이 교문을 감시하기는 했지만 그딴거 아무 도움도 안되는거야 뭐...)
그리고 그 혼잡한 상황에 회장님 등장!!!
그리고 저 인파를 돌파!
따라가는 소년!
ㅋㅋㅋㅋ튕겨나왔닼ㅋㅋㅋㅋㅋ
그리고 매점 아주머니를 두고 회장님이 직접 판매를 시작합니다.
그러나 매점아주머니건 회장이건 학생들의 중구난방의 주문은 멈추지를 않습니다.
이것만큼은 회장이라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듯 합니다.
한번듣고 잔돈계산까지 완료?!?!?
야이 씨 아무리 회장스펙을 높여주려고 했다지만 저건 인간의 범주를 넘었잖아!?
거기다 아까 못끼고 있던 학생까지 챙겨줍니다.
그런데 고생은 언제나 릿카가 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그 바로 옆에서 넘어진 학생을 발견!
그 애를 보건실로 데려왔더니 위급환자가 등장
그로인해 양호선생 업무를 도와주게 되고
그렇게 교무실로 가는 길에 싸움을 목격...
그러게...저건 재앙신 급인거 같은데?
그녀가 가는 곳에 사건이 있으라!?
그리고 학생회가 할 일이 아닌것 같은 구역의 청소
전혀 관계없는 일인데 하교길에 교통정리
저 깃발은 만능주머니 같은 곳에서 꺼낸듯...
뭐...이건 착한 아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뭐랄까...이건 좀 오버다..
못하지..암...저건 초인만 할 수 있는거야.
그냥 회장이 선수로 나가!!!!
전국따위는 가뿐하고 세계도 잡아먹겠네....
여튼 계속 곁에 있었지만 점점 차이만 보이고 전혀 도움이 안되는 소년
음...어느 레스토랑의 이나미씨의 수련법(강제)이 떠오르는군...
결국 그렇게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하고...
바람에 날려가는 어떤 아이의 모자를 따라가는데...
네. 따라가기는 고사하고 중간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소년의 소망은
그대로 간부의 먹이가 됩니다.
말 그대로 지난화의 바보처럼 이번에도 지코츄와 합체하는 형식으로...
야이 씨 존내 약해보니는 놈들만 자꾸 합체할꺼냐....
악당 취급이 역대 최악이군...ㅋㅋ
하지만 일단 간부들도 저게 파워업 형태이기 때문에 외형이야 어찌되었든 강력합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네...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부터 대화...
사실 이번 프리큐어에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
나중에 바뀌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작품들이 말 할건 하더라도 존내 치고 받으면서 말을 하던것에 비해
이번 프리큐어는 저런 대화도중에는 전투를 거의 안합니다.
적이고 아군이고 그냥 멀뚱멀뚱 서서는 대화를 하거나
방어하고 말하거나 한대 맞고 말하거나
맞고 나서 말을 하거나...
대화가 다 끝나면 싸우던가...
물론 시리즈 중 이런식으로 되었던게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이번 작품은 특히나 눈에 띄네요.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이게 좋을듯 하지만
어른이들이 보기에는 좀 지루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용에 그런걸 바라는거 자체가 무리지만...)
여튼 아이들의 외침으로 인해 지코츄의 움직임이 일순 멈추게 되고...
이 찬스를 놓치면 아니되죠!
잠깐요. 약 1명 정도가 존내 무서운데요?
제작진이 노린건가 그리다 보니 이렇게 된건가 패왕의 뒤를 이을듯한 아리스씨는 무슨 죄인가...
뭐...그렇게 이 녀석도 박살나고 퇴각...
그리고 그 사건 후 어느날...
역시 학생회 업무를 빼고는 다 잘하는 마나입니다.
초반에 나왔던 마나의 일상 중 학생회가 할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매점 정도가 간신히 허용범위에 들어가지 다른 일든은 학생회 업무와는 관계가 없지요.
하지만 학교 부지내의 상황을 확인하는건 학생회 업무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정작 다른건 다 하면서 교내 화단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도 기억을 못하니 이건 뭐....
그리고 뭐...범인(?)은 이번화에 등장한 이 소년이죠.
그렇게 소년의 성장과 함께 훈훈하게 끝나는가 했더니....
나 저애 동인지에서 본 적 있어...
물론 19금이였고 본편과 많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등장에서 마나빠돌이에 얀데레 기질이 있던데...
음...19금도 주의해서 봐야지 이것조차 네타가 될 줄이야...
덧글
과연 본편과 많이.. 다를까요..?
참고로 저 마왕 딸래미때문에 중후반부의 스토리 구성, 특히 케릭터 비중이 좀 망가졌습니다. 마나하렘의 이야기인 것도 모자라서 마누라들이 "우린 남편만 믿고 따르면 돼!!"의 마나바라기(?)이다보니 마나가 바람피우는데도 마누라들이 솔선수범해서 마왕딸래미를 마나 하렘으로 끌어들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쩝니다[컥컥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