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이번 건 진짜 좀 심하네... ▣ 잡담공간




짤방 말하는게 아니다..



~~~~~~절 취 선~~~~~~


지금 작업중인 작가님 작품에 대한건데..
(지난번 허세력과 허영력과 부심쩌는 양반이 아니다. 다른 양반이다.)
평소 단어 잘 모르고 맞춤법 안맞고 그거야 뭐 이해한다.
그건 작업하면서 수정할 수 있는거고 작가라고 해서 다 알수는 없는거니까.

근데...



앞뒤 문맥은 맞아야지!


기본적인 문맥과 연결은 알아서 맞춰야지
왜 앞에서는 [Aㅏ]라고 하는데 바로 뒷줄에서는 [Aㅓ]라고 하는지?
거기다 멀쩡히 잘 연결되던 내용을 수정한다고 낙서를 막 해놨다.
수정지를 보면 최소 3번 이상 지우고 다시 썼다는 것이 보인다.

근데 그렇게 존내 수정해서 가져온 내용을 보니
앞에서 [Aㅏ]라고 되어 있던게 [Hㅓ]로 이어지고 있으니....


진짜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예를 들어보면...



[장사를 하던 A와 B가 싸웠는데 B가 죽었고 A가 잡혀갔고 C가 목격자다] 가 본래 있어야 할 내용이라면

[장사를 하던 A와 B가 싸웠는데 B가 죽었고 C가 잡혀갔고 목격자는 누구냐?]가 되어있다.

그걸 또 수정한다고 열심히 여러번 수정을 하고 나니...

[A와 B가 죽었고(왜?) C가 잡혀갔는데 싸웠다(누구랑?) A가 목격자고(죽었다며?) 누군가 장사를 하고있다(그게 누군데?)]

가 되어있다....

그리고 그 엄청난 순서 뒤죽박죽에 맞지도 않는 내용을...




우리 보고 맞춰달라고 한다.


지난번 그 양반은 존내 부심놀이 하느라 돌아가시는 줄 알았는데...
이번 작가님은 글 기본도 안되있는 분이라서 미쳐 돌아가시겠다.

그나마 다행인건 이분은 완전 개념인이다.

아무리 젊게봐도....60~70...아마 80에 가까운 분인거 같은데..
나를 부를때 편집자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않나..(존대말까지 쓰면서..)
고집 안부리고 이쪽 말을 잘 듣기도 하고(이해를 하는지는 별개로...) 













젠장 뭐라 막말할 수도 싸울수도 없잖아!


정중하게 나오니까 어째 이쪽이 더 힘들다?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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