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악녀의 이야기
주의!
이 포스팅을 믿으면 승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본 작품은 굉장히 짧은 타임을 보여주는데요.
몇화까지 있느지는 알 수 없지만 제게는 14분 가량 되는 2화 분량이 있었습니다.
시간도 통상 애니의 절반이라 쉽게 볼 수 있는데..

내용이 진짜 악날합니다.

시작은 강가에서 낚시를 하는 한 소년으로 시작됩니다.
적당하게 활발해 보이는 소년이 왜 이런 강태공놀이를 하고 있느지는 알 수 없지만...

여튼 결과는 비참할 정도로 안좋습니다.


그런 소년에게 접근해오는 한 소녀
어디 양가집 딸이 산책이라도 나온듯한 모습에

소년은 한눈에 반해버리고 말았습니다.

허나 소년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이 소녀가 얼마나 사악한 악녀인지 말이죠.

소년을 이번 먹이감으로 삼은 이 악녀는 은근슬쩍 소년의 곁에 다가갑니다.
그리고 낚인 생물을 구경하는척 하면서 계곡이 잘 보이는 위치로 이동하죠.
낚시를 구경하는데 저런 과한 움직임을 보여줄 필요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순진한 소년은 처음보는 소녀의 가슴에 저절로 눈이 가버리게 되고

딱 걸립니다. 그야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전부 저 악녀가 계산하고 노린 것이였기 때문이죠.


이제 약점을 잡은 악녀
가슴 좀 봤다는 것을 대가로 소년에게 대가를 요구합니다.

물론 그 대가라는건 금전적인 것이 아닙니다.
악녀는 처음부터 소년의 육체를 바라고 접근한것

그리고 이 악녀는 치밀했습니다.
그냥 덮치기만 하면 소년이 도주할 가능성이 남아있기에
자신의 육체를 대공개 합니다.
마치 기브 앤 테이크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유도하면서 말이죠.

물론 이 순진한 소년은 태어나 처음보는 여체에 넋이 나가버려
그게 얼마나 불공정한 거래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눈앞의 여체를 뇌리에 각인시키고 있을뿐....

허나 소년을 기다리고 있던건 행복이 아니라 괴로움

도망칠 타이밍도 놓치고 저항할 힘마저 빼앗긴 소년은
처음 경험하는 고통을 그저 견디면서 조금이라도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무력하게 정기를 빼앗긴 소년....

허나 이 악녀의 계획은 거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전부 빨아먹으려는 서큐버스같은 짓을 하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본격적으로 잡아먹으려 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그 기괴함에 공포에 질린 소년
하지만 그로인해 간신히 제정신을 차릴 수 있게 되었고...

사람의 삶에 대한 욕망은 그 무엇보다 강하다죠.
죽을 힘을 다해 악녀의 손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합니다.

잘 하다가 마지막 한수를 잘못둔 악녀...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집에 돌아온 소년
공포를 잊기 위해 잠을 청하지만...

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큰 데미지를 입은 소년은 쉽게 잠들지 못했고...

어찌되었든 잠을 자야 했기에 운기조식을 행하는 소년...

허나 악녀의 영향은 너무나 컸는지
땀만 나고 잠들기는 글렀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서큐버스에게 먹히는 꿈을 꾸게 되는 소년....

그 공포에 소변까지 지리면서 잠에서 깨나게 되죠.

그렇게 다음날...
오늘도 도를 닦는 소년.
아무래도 저 소년의 낚시질은 물고기를 낚는게 아니라
일종의 내력수행 같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허나 장소 선정이 안좋았습니다.


또 다시 악녀에게 붙잡힌 소년

그렇게 악녀의 공격에 아무런 저항조차 못하고 당하고 마는 소년은...

견디지 못하고 토하면서 쓰러지게 되고...

결국 모든 것을 빼앗기게 되어 버립니다.

그 후, 소년은 악녀의 종으로 재탄생하게 되고...

악녀는 소년을 골수까지 마음껏 뽑아 먹으면서

악날한 악녀와 소년의 암울한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뭐...이런 내용인데요.
여튼 결과적으로 감상평을 말하자면...

그냥 이걸 보세Yooooooooooo!!!!
덧글
뭐가 걸릴지는 몰랐것지 지도
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까? - 오톡대마왕 네링-
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기둘려라. 태풍만 가시고 나면 조지러 제주도 간다.
Oh! My Eyes~!!!!
신뢰(?)와 안심(?)의 노밸리 발행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