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후기] 러브라이브 1기 13화(완) ◆ 아이돌물


네타 있습니다.


본좌는 '사전지식'없이 본 작품을 접하고 있습니다.

ps.그냥 오늘 다 올리고 내일은 포스팅 쉬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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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의 러브라이브는.......



스토리시간배분을 잘못하면 

사람이 워프한다는게 사실입니까?




네. 사실입니다.





--------------------내용 들어갑니다.--------------------


결국 뮤즈는 활동을 완전 중지하고...



각자 원래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니코는 끌어들일 수 있는 최소한의 병력을 이끌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고....



호노카는 아예 정줄잡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다시 결성됩니다.

메데타시메데타시...


(아..쓰기 귀찬으니 대충 알아먹으면 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만---------------




라이브씬은 최고로 좋았다고 봅니다.

퀄리티는 죽여주네요.








--------------------그럼 까봅시다.--------------------



이번화는 12화에서 깨진 멘탈을 회복하는 화입니다.

그런데 깨질때는 짧은 시간안에 그래도 어찌어찌 꾸겨넣어 박살을 냈는데

회복부분은 영 엉성하다고 생각됩니다.

싸운것 때문에 우미도 상대해주지 않고 뮤즈는 활동중지

초반부터 호노카를 도와주었던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게되는데...


댄스게임을 하며 연습하던 기억을 떠올리고...


점수판을 보며 뮤즈의 첫 랭업도 기억해냅니다.




그리고 길에서 본 어라이즈의 영상을 보고는 감탄..

그리고 다음에는 누구도 상처받지 않을 것을 하겠다고 하지만

그런게 있는가? 라며 자신에게 되묻게 됩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나가는 3명을 만나고...




에리가 자신을 이끌어준 것이 호노카라며 이번에는 에리가 손을 내미는 것으로...




다시 일어섭니다.



겁나게 단순무식합니다.


12화에서 왜 멘탈이 깨졌는지 13화를 보며 알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전 화에서 멘탈이 깨진 이유는 참으로 복잡했습니다.

자신이 아이돌에 빠져 주변을 못봐서 친구를 봐주지 못했다는 자기비하
거기에 자신을 빼고 우미만 알고 있었다는 배신감
영원히 함께하자고 했던 친구가 떠나고
러브라이브를 날려먹은 자책감과
폐교를 막는다는 목표 소멸

그로인해 자신감 상실

거기다 마지막에는 동료들과 불화까지 일으켜
뮤즈가 정지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자신도 상처입고 남에게도 상처를 입혔습니다.

진짜 눈물나게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고는


하나도 해결이 안됐습니다.


근데 일어서요...우와.....


아니...따지고 보면 나름대로 해결이 되기는 했습니다.

근데 절대로 호노카 자신이 바뀐게 아닙니다.



우선 첫번째 회복계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저뇬의 발언이 첫번째일껍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쓰느라 말도 못하는데 당당하게
'폐교도 막았으니 신경쓸 필요 없다'며 개념을 날려먹은 말을 하죠.
여기서 호노카가 처한 상황을 다시한번 일깨워 준다고 볼 수는 있지만
딱히 뭔가를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두번째는 추억

댄스게임을 하며 과거의 연습했던 그리고 즐거웠던 추억을 다시 떠올립니다.


그리고 저뇬이 '대단하다. 실력이 늘었네.'라는 한마디로


일단 자신감 회복?

설마...아니겠지....

아니면 뭔가요? 즐겁고도 힘들었던 추억으로 동료애 부활?

많이 봐줘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치더라도

다음 장면에 어라이즈를 보면서 '역시....안돼...'라고 하는 부분으로 자신감은 개뿔 다 날려먹었습니다.
동료애가 부활했다고 해도 나가겠다고 한건 호노카 자신이지 누가 나가라고 한것도 아니고 누굴 내보낸것도 아니죠.
뮤즈를 그리워할 수는 있어도 딱히 뭐가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세번째는 자문자답

누구도 상처입지 않을 것을 하겠다. 고 결심하고 즉시
그런게 있는가? 하고 자신에게 되묻습니다.
결론을 내리지는 않지만 그런건 없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죠.

결론은 고민만 하나 늘었습니다.

그딴거 없으니 뮤즈나 다시할까?

이게 아니란 말입니다.

결국 이부분은 고민을 늘려주었지 해결해준건 없습니다.



네번째는 니코팀의 연습을 목격한것


뮤즈가 실질적으로 해산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에서도
저 3인방은 자신들만이라도 라이브를 하겠다고 하죠.
뭐...그 포기하지 않는 정신은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호노카에게 약간은 영향을 줬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진짜 대단한건 니코의

'나는 관대하다'

라는 마인드입니다.

12화에서 호노카의 정줄놓은 발언으로 인해 주먹까지 휘두를 뻔한 니코입니다.
내용상 이미 과거에 한번 부원들의 탈퇴로 실패한 전적이 있는 니코에게 있어
호노카의 배신은 용납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뮤즈가 없어져도 두번이나 포기할 수는 없어 린과 하나요를 끌어들여 계속해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잘 되어가던 뮤즈를 아작냈으며 자신의 꿈마저도 무시한 호노카를 보기도 싫었을터인데

자신들이 라이브를 하면 꼭 보러오라며 초대까지 합니다.

'니가 포기한 길을 우리는 이렇게 해 나간다'고 자랑하는 마인드일지도 모르지만
그런 느낌은 전혀 없으니 아니고

그냥 니코가 존내 관대한거에요.

아이돌에 대한 자신의 신념이나 자격같은 것도 던저버릴만큼 말입니다.






그 다음은 회장이 내민 손이군요.

자신의 손을 잡아 이끌어준 이야기와 함께 다시 한번 손을 내미는데 말이죠...
생각해보면 이 부분이 호노카를 회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자문자답 부분에서 고민이였던 '누구도 상처입지 않는 일은 없다'라는 부분에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로 덮어씌우고 자신감도 회복시켜 줄 수 있겠죠.


결국


자신이 아이돌에 빠져 주변을 못봐서 친구를 봐주지 못했다는 자기비하
거기에 자신을 빼고 우미만 알고 있었다는 배신감
영원히 함께하자고 했던 친구가 떠나고
러브라이브를 날려먹은 자책감과
폐교를 막는다는 목표 소멸

그로인해 자신감 상실

거기다 마지막에는 동료들과 불화까지 일으켜
뮤즈가 정지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자신도 상처입고 남에게도 상처를 입혔습니다.


하나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를 어찌 해결하는가...


첫 공연을 했던 강당에 우미를 불러 사과를 하는데

뭐..좔좔좔 이야기하지만 축약해보면...





아. 뭐 지난일은 미안하게 됬고 난 계속 아이돌을 하고 싶은데

앞으로도 이따구로 할테니까 니가 참고 이해해라







한두번 한것도 아닌데 앞으로도 내가 이해하마









자신이 아이돌에 빠져 주변을 못봐서 친구를 봐주지 못했다는 자기비하
거기에 자신을 빼고 우미만 알고 있었다는 배신감
영원히 함께하자고 했던 친구가 떠나고
러브라이브를 날려먹은 자책감과
폐교를 막는다는 목표 소멸

그로인해 자신감 상실

거기다 마지막에는 동료들과 불화까지 일으켜
뮤즈가 정지하게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자신도 상처입고 남에게도 상처를 입혔습니다.



오...앗하는 순간에 4개가 더 사라졌습니다.
유일하게 호노카의 깨달음이라는 것은 
자신이 '아이돌을 하고싶다'는 것 뿐이군요.

하고 싶으니까 한다! 는 호노카의 기본 성격에는 맞는 말이지만
우미가 까다로웠거나 그랬으면 전혀 해결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놓고 보니 '떠나는 친구'가 남았네요?


힘차게 달려나가...




이제 탑승하려고 가던 코토리를






납치해옵니다.


공항으로 향하면서 과거회상 같은것도 없고요
(예를 들면 케이온. 기타를 놓고 와버린 바보가 공연하는 사이 집에가서 기타를 가져오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죠)

코토리를 놓치고 싶지 않은 이유같은것도 없습니다.
그냥 함께 계속 하고 싶을 뿐....


납치당하는 쪽도 그럴듯한 이유를 붙여줍니다.

'코토리도 본심은 가고싶지 않다'

하하하하하하..

분명 12화에서 말하죠.

'의상 관계된 일을 하고 싶고 그런쪽 학교에서 오라고 한다.'

그래서 뮤즈와 자신이 하고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며
호노카와 의논을 하려 하지만 못해서 이 사단이 난건데

호노카가 잡아땡겼으면 첨부터 안갔을것

이라니 네...그렇게 계속 끌려다니세요. 고민 해결 참 쉽네요.

집에서 유학가라고 강요한것도 아니에요.
내용 중 코토리가 이사장에게 어떻게 생각하나고 물어보는데
'니가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해 주는 것으로 보면 말이죠.


그리고 그 사이 남은 인원은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요.

올지 안올지도 모르는데 시간까지 정해놓고 호노카와 코토리를 기다리고 있어요.




워프해서 왔습니다.


뭐..그건 그렇다고 치고..







니들...싸우긴 했니?





왔으니 되었다. 자~같이 하자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라이브 공연씬 넣으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그리고 신나게 라이브!!!!




기왕 깐 김에 소소하게 신경 안써도 될 부분까지 까보면..

아침까지만 해도 전혀 예정되어 있지 않았던 돌발라이브에...


저 형광봉은 학교 비품인 모양입니다.





네. 뮤즈 만세하세요.





13화를 중히 여기면 12화가 까이게 되고

12화를 중히 여기면 13화가 까이게 되는

이 대단한 능력 하나는 인정해드림.





한참 잘 나가다가 마지막 와서 이게 뭐야......

사람 허무해지게....










덧글

  • 아이지스 2014/07/10 21:36 # 답글

    1화 후반부 전개부터 애니가 막장이 되었죠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5 #

    후.....
  • 쌔금팔이 2014/07/10 21:37 # 답글

    결국 이런 글을 쓰실거 같았어요

    밸리에 포스팅 활발히 하시는거 보긴 했는데, 결말 아는 저로서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더군요.





    근데 1기가 2기보단 개연성 면에서 좀 더 나은거 같습니다. 2기는 시청 포기했는데 주변 반응보면 1기는 양반이었다는 의견 일색이니까요.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5 #

    으아...2기 볼껀데 정신이 견딜지...
  • 혼돈 2014/07/10 21:41 # 답글

    마지막에 호노카가 코토리 손 잡아줄때
    윽! 감동 받았다는 ... 코토리 돌아와줘서
    아리가또!!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6 #

    흑흑! 감동! 또 감동!ㅋㅋㅋㅋㅋ
  • DeathKira 2014/07/10 22:06 # 답글

    애초에 시리어스한 내용을 가려면 잘 가던가, 그게 안 될거면 그냥 원래대로 적당히 일상스러우면서 아기자기한 노선을 가는 게 맞았다고 봅니다만..
    결론은... 결론은.........
    그런데도 이 전개가 2기보다 낫다는 게 문제겠죠..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7 #

    이 막장인 전개가 낫다면 2기는 얼마나 미쳐있는지....무섭습니다..이제 볼껀데 말이죠...
  • 鋼のクレイトス 2014/07/10 22:12 # 답글

    ....정말정말 용서가 안되는 분노의 전개였지.....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7 #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 유에Yue 2014/07/10 22:42 # 답글

    요즘 애니들이 다 1쿨로 끝내려하니 내용이 상당히 압축되다 못해 부실해지죠 -_- 차라리 2쿨로 늘려서 만들면 괜찮을텐데 말입니다.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8 #

    2쿨로 만들었으면 훨씬 잘 만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 대공 2014/07/10 23:00 # 답글

    저번회는 제가 그랬고 이번회는 류기아님이 그렇고 전달이 망했다는거죠. 소드마스터 야...아닙니다
    이 문제를 12화에 걸쳐서 2기에서 했으면 어느정도 떡밥 날리고 9, 10화 같이 느긋하게 캐릭 빨면서 진행 가능했을겁니다.
    근데 네? 3화에 땡?

    이 문제에 대해서는 즈베즈다가 더 심각한데, 이건 떡밥도 1기에 다 해결 못함. 적어도 설명해 줘야 할 떡밥도 2기로 넘겨버림. 그리고 개그에서 시리어스가 널뛰기해서 사람들이 적응을 못하고 냉온탕 사우나를 함. 이건 양반입니다.

    그리고 이게 그 문제의 글리 배낀 화입니다. 코토리가 유학이 원래 어떤 맴버가 브로드웨이 가는거.
    그러니까 그 부분이 부자연스럽지.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9 #

    제가 글리를 못봤고 뭔지도 모르니 표절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요.
  • 아침북녘 2014/07/10 23:17 # 답글

    이야~ 드디어 똥망이라는 2기의 리뷰가 시작되는군요! (덜덜덜)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49 #

    다행히(?) 헤르페스로 인해 잠시 보류염.ㅋㅋㅋㅋㅋㅋ
  • 아야세에리 2014/07/10 23:23 # 답글

    럽라가 스토리를 자세하게 갔다면 SID나 코믹스 내용대로 갔겠죠
    그냥 팬서비스로 애니메이션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
    거기에 건담으로 유명한 제작사니 어디 아이돌처럼 로봇만 안타도 다행..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52 #

    로봇타고 운석박살내던 아이돌은 내용 자체는 괜찮았고 전개도 잘 짜여있어 최소 중급 작품은 됩니다.
    그 녀석이 망한건 단지 캐릭터가 아이돌이였다는 것 뿐이죠. 오리지널 캐릭터로 만들었으면 그렇게까지 까일 작품은 아니였음...
  • 리장 2014/07/10 23:31 # 답글

    1차 심연페이즈 종료 오차율 5.4%
    페이즈 2로 이행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52 #

    시스템 정지는 불가능한것인가...
  • 대공 2014/07/11 08:52 #

    이분 최소 시즈
  • 안경소녀교단 2014/07/11 01:31 # 답글

    으아... 결국은 이걸 완주하시네... 이 기세로 2기ㄱㄱ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53 #

    갈껍니다. 헤르페스만 좀 호전되면...
  • 드래곤 2014/07/11 08:12 # 답글

    아. 진짜허무ㄷㄷㄷ항상 잘나가다 이러드라;;
  • 총통 R 레이퍼 2014/07/11 08:55 #

    많이 허무합니다...
  • 드래곤 2014/07/11 16:26 #

    헤르페스 .. 짜증나는 녀석입니다ㄷㄷㄷ
    저는 한포진 이라는 아이땜에 고생중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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