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아이돌 애니들을 좀 봐볼까 해서 검색을 했더니 이런저런게 뜨던데...
궁금해져서 소개와 더불어 몇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일단 불만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최고의 아이돌류 '갑'
아이돌마스터는 태클 걸 부분을 최소화 시키며 감동까지 전한 최강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돌마스터를 썼으나 원작이 '아이돌 마스터'라는 이유 하나로
상당한 수준급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빠와 비빠 양측에게 흑역사 취급을 받은 제노마스...
하지만 사실 이것도 괜찮은 작품이었는데(주인공이 아이마스캐릭터만 아니였어도)
아이돌 애니 검색하니 왜 이게...아니..당연히 뜨겠지만..
여튼 이것도 원작붕괴는 일으켰어도 중급 작품임에는 틀림없지요.

ㅈ까라 그래! 라고 할 작품..
뭐 세간의 평가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본좌 입장에서는 씹어먹을 망작 중 하나입니다.
내용 자체가 나쁜건 아니였지만 몰입도 안되고 전개도 안되고...
하여....위의 세가지 작품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애니마스 >>>>>> 제노마스 >>>>> 만월을 찾아서]
다음 작품들은 어느 부분쯤에 들어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KB연애금지인가? 그건 코믹스로 좀 봤었는데 그건 남캐가 여장하고 쳐들어가 미친짓을 한다는 거죠.
헌데 이건 AKB0048? 인가 하는건데 이 작품은 보아하니 그런건 아닌거 같고...
어떤가요?

어느쪽에서는 '애들용'이라고 하던데
본좌는 애들용이건 뭐건 안가립니다.
이 녀석의 수준은 어느정도?

요즘 애니벨에서 엄청나게 도배중인 러브라이브...
하지만 난 1기도 못보고 원작도 몰라서 뭐라고 해도 이해율 30%미만을 자랑하고 있는데
원작을 모르고 기초지식도 모른 상태에서 이걸 보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요?

꽤나 예전작인데 초반 좀 보고 중단했습니다.
이건 어떤가요?

리틀프릿?
찾아보니 뭔가 유아용? 같은 느낌이던데
이 녀석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아이 엠 스타...
이게 정녕 애니메이션 화면인가...할 정도로 어색함을 보여주다 못해 미친 이미지 밖에 없던데..
뭐....이것도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지.....

웨이크 업 걸즈...
찾아보면 작붕으로 유명한 것 같던데 작붕은 둘째치고
스토리나 전체적인 면에서는 어떤지요...

판타지 스타 돌
이라고 하는데 내가 잘못 찾는건지 '판타지 스타'만 나오고 요 작품에 대해서는 찾기 힘듬..
간략한 스토리나 평가를 좀 알려주셨으면....

프리즘 스톤..
찾아보니 프리티리듬 시리즈라고 하던데...
역시나 찾기는 힘들도 어찌어찌 찾아서 들어갔더니 '문화진흥어쩌구컨텐츠'의 휘화찬란한 소개 페이지...
그래서 그딴 바보사이트는 버리고
실제로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기왕 답해주시는거 각 작품과 동급이라 할 수 있는 애니(아이돌류가 아니더라도)를 말해주시면
제가 참고하기 편하겠습니다만....
PS. 아이돌 애니를 검색했는데...

마크로스도 뜨더라...
...뭐 100번 양보해서 마크로스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이건 왜 나타나야!
덧글
투니버스에서 한화 안놓치고 꾸준히 봤었음
아이마스는 말이필요없죠 최고 ㅜ ㅜ
푸치돌도 최고 ㅜ ㅜ 히익!! ㅋㅋㅋㅋ
러브라이브는 너무 눈부셔요 반짝반짝
실제로 제가 애니마스 - 럽라1기 - WUG - 럽라 2기 순서로 봤는데
럽라 1기 볼때는 럽라 존나 까대다가
WUG 볼때는 럽라 재평가행
근데 럽라 2기 봤더니 ㅋㅋㅋㅋ WUG 재평가행
WUG는 작붕과 판치라의 임팩트가..... 는 둘째치고 스토리의 경우에는 의견이 갈리는 편이지만 전 괜찮게 봤습니다.
다만 1쿨이라는 분량안에 빡빡하게 집어넣다보니 뜬금없는 느낌도 좀 있긴하지만요.
프리즘스톤은............. 그냥 지나가다 잠깐 봤는데 처음부터 안봐서 뭐가뭔지 이해불가..
뭔가 라이브를 하다가 갑자기 판타지로 변합니다.
판타지스타돌은 아이돌물이 아니라 무슨 배틀물인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건 아이돌보다는 그냥 감동적인 스토리와 예쁜 그림이 좋죠. 노래는 뭐 주인공이 발라드가수 설정이라 그런거 좋아하는 저는 마음에 들었지만
라라의 스타일기 원제가 키라링 레볼루션인데, 그림도 그렇고 약간 수준이 초딩용이지만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연령대에 안맞는 러브라인에 히로인을 둘러싼 두 남주의 질투와 암투가 인상적인 작품이었지요
그리고 아이마스 짱짱걸 ㅠㅠ
아이돌을 소재로 쓴 순정만화라고 보셔야 합니다. 아이돌이건 노래건 다 그냥 양념이고 소재인 거고 중요한 건 등장인물들이 연애하고 갈등 생기고 푸는 이야기가 메인스토리거든요. 그런 애니치곤 드물게 노래가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작가가 신풍괴도 잔느의 작가 아닌가요?ㅋㅋㅋ 신풍괴도 잔느에서 설마 괴도질이 메인스토리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잖아요! 나중에 가면 괴도질은 언제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라라의 스타일기나 그런 애들용 애니는 아이돌 애니로서의 가치라기보단 만 12세 이하 여자아이들의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쪽으로 봐야 합니다.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코드에 맞는 거 아니면 웬만하면 도전하지 마세요(...) 저는 캐릭캐릭체인지도 보다가 이게 뭐하자는 거야!! 했는데 동갑내기 친구는 재밌다고 하는 걸 보면 해당 연령을 위해 만들어진 애니는 취향을 크게 탑니다.
만월의 진리는 만화책이죠...네 그렇고 말고요...
다만 성우 연기(AKB 팀원간 오디션으로 구성...현재는 NO NAME 9명중 일부는 졸업...)가 메이저에 비해 미흡 하다는 점과
중간중간 보이는 억지스런 설정이 사테라이트 답다...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말이죠...
치에리=마유유다 보니 끌리는 것도 있습니다만(응?...)
스토리뭐 욕안먹을 정도
코믹스판은요... 음 그냥 한마디로 압축되요.
"일본판 막장 드라마"
레알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에 나오는 모든 설정이 다 들어가있습니다. -_-;
히비키화는 뭐였는가.
결론은 사실 저도 애니로 시작했고 다른 컨텐츠는 스쿠페스(게임)정도만 하고 있으니 아무것도 모르고 봐도 상관없습니다.
이거 작가가 초반에 루즈하다가 후반에 갑자기 내지르는게 있는데, 1기 2기 전부 그렇게 되서 욕을 먹고 있어요. 안타까운 기승전병(...)
뭐 안그래도 표절이다 뭐다 말 많았는데 참...
...그래서 비교는 힘들지만 대충 제가 본 애니들로 기준을 세워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래도 제노마스는 1화는 봤고 대강 이미지는 들었으므로 어거지로 기준을 세워보자면
애니마스 > 아이엠스타(아이카츠!) > 러브 라이브! 1기 > AKB0048 > WUG > 러브 라이브! 2기 > 제노마스 > 라라의 스타일기, 리틀프릿
대충 이정도라고 봅니다. 변수가 몇 가지 있는데
1. 제노마스 : 개인적으로 허용범위는 AKB0048 바로 앞.(솔직히 아무리 표절이 심해도 러브 라이브! 1기의 화제성이 너무나도 강한지라... 화제성을 만들어내는 것도 능력입니다)
2. WUG : WUG 자체가 다른 아이돌 애니와 방향성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순위 변동이 큽니다. 맞느냐 안 맞느냐 둘 중 하나. 안 맞으면 최하위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3. 프리즘 스톤(프리티 리듬 시리즈) : 이건 사실 제가 제대로 보지 않아서...(라라의 스타일기와 리틀프릿의 경우에는 타겟이 아이들이라는게 확실히 보여지지만 프리즘 스톤의 경우에는 조금 애매한 편)
여담으로 아이엠스타의 경우에는 초반보다는 중, 후반부터 힘을 발휘하는 애니입니다. 전형적인 슬로우 스타터 애니.(작화, 스토리 모두 초반부와 중, 후반부의 퀄리티 괴리감이 굉장히 큽니다. 특히 3D 댄스신)
일단 럽라는 확실하게 봐야겠군요.
러브라이브는 원작이랄게 딱히 없는게 음반사,잡지사,애니메이션제작사 3사가 도원결의를 해서 다양한 매체로 내기 위해 기획한 물건이라서 그렇습니다. 원소스멀티유즈라고 보시면 될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아이마스는 재밌게 봤는데 럽라는 여러모로 아쉬운 물건이라고 생각합니다. 2기 보다가 항마력이 오링나서 요즘 안보고있네요[..]
쇼와시대 규제라고는 하나도 없던 오타쿠 황금기 문화를 물씬 느낄 수 있음
레몬엔젤 프로젝트는 그라비아 아이돌 시호노 료가 성우로 참가한 작품인데 스토리 라인이 너무 빈약하고 애니의 색감과 캐릭터 디자인이 좀 취향을 탄다는 점만 빼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예상 외로 노래도 좋았고...
제노마스의 경우 아이마스에 입문하기 전에 본 물건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노마스를 보고난 뒤 다른 컨텐츠들을 접하면서 컬쳐쇼크가 오긴 했지만(...)
2. AKB0048은 마크로스 F 감독에 제작진들이 그대로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의외로 메카닉 전투라든가 전함이라든가 볼 거리가 많습니다. 다만 이 애니는 설정상 채제 저항물의 성격이 아이돌 물보다 좀 더 강합니다.
3. 개인적으로 가장 아이돌 물 중에 심각하게 생각하며 시청한 물건은 한국명 마법공주 세롬이, 일본명 미법의 천사 크리미 미미 입니다. (이거 꼭 보세요. 유튜브로 반드시 보세요)
2. 으음.....예상과는 뭔가 다른 듯 하군요.
3. 봤습니다.
그냥 아이돌물로 최초라면 삐에로마법소녀시리즈지만요.(크리미 마미가 1983년-페르샤 1984년-매지컬 에미 1985년-파스텔 유미 1986년-팬시라라 1998년)
그런데 이게 크림레몬 시리즈(...일본 최초의 성인 애니메이션...)에서 파생된거라 수위가 참 그렇고 그렇죠. 주제가도 참...요즘같았으면 철컹철컹이죠.(론리론리로리로리~라던가 아부나이~로리타~라던가...)
거기다가 최초의 성우 아이돌 유닛(사쿠라이 토모, 시마 에리카, 에모토 미키)이기도 하죠. 뭐 사쿠라이 토모 말고는 잊혀졌지만...
정말로 저렴한 무대씬을 자랑하죠.(만월은 애초에 발라드 부르니까 그렇다고 치고...)
DVD1권이 첫주 집계 203위(...)를 자랑하는 아이돌 애니메이션! DVD전체 평균판매량 1250장!
다 보진 못했고 중반정도까지 봤었는데, 아이돌들이 발키리같은거 타고 전투하는 내용까지 기억나네요.
연출이나 작화는 나쁘지 않았는데, 아이돌 애니라는 느낌보다는 SF물의 인상이 강했습니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제작진이라 마크로스삘이...
의외로 나쁘진 않았고 나중에 시간나면 다시 찾아보게 될 듯 해요.
아이카츠 -
정진정명 여아용 아이돌물.
연애도 없고, 순정도 없고 오로지 아이돌 활동에만 올인하는 내용인 편이라 아이마스같은 정통 아이돌물에 가까운 편이고요.
아무래도 원작 게임 홍보가 주목적인 애니다보니 애니 자체의 스토리는 좀 루즈한 편입니다.
대상연령이 낮은 편이라 오글거림에 대한 항마력이 좀 요구됩니다. 3D작화는 51화 이후로 많이 좋아진편이고요.
프리티리듬시리즈 -
오로라드림-디어마이퓨쳐-레인보우라이브까지 프리티리듬시리즈 그 이후 프리파라 라는 시리즈로 이어가고 있는데
저는 오로라드림하고 레인보우라이브 조금 감상했네요. (레인보우라이브는 감상중)
아이카츠보다 항마력 요구도가 조금 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돌이긴한데 피겨스케이트를 타고 공연을 하고요.
아이카츠는 보류...
프리티리듬은 생각을 해봐야겠네요.
애니마스랑 자웅을 겨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른 애니들과는 확실히 격이 다른게 아이카츠죠. 3d모델링은 최근 확실히 만개했고요. 장기 시리즈이기 때문에 중간에 루즈한 에피소드가 들어가는건 어쩔수 없지만 잊을만하면 터뜨려주는 좋은 에피소드들 덕분에 끊을 수가 없네요. 제일 기억나는, 그리고 다른 애니랑 차별화되는 에피소드가 주인공이 사인을 만들고 연습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아이카츠는 이런걸 하나하나 다 묘사해주는게 장점이죠.
애니마스는...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면 곤란합니다.
아이마스 애초에 관심없던 사람을 아이마스 유저로 만든 애니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안보고 있다가
무진합체 키사라기 때문에 애니마스 전체를 정주행했..
근데 이거 영화화 언제되는 겅미?
또 프리즘스톤 시리즈들 중 꿈의 라이브 프리즘스톤의 린네는 스크라이드의 셰리스 아자니와 비슷한 파란색 짧은 머리를 하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또,히메사토 마리아는 드림 아카데미(드라이카)의 아이돌이며 캔디 캔디의 악녀 이라이자와 비슷하다는 갈색 막대형 롤빵머리카락을 갖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