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를 들어 아서왕이 사실 밥순이였다는 작품에
나의 아서왕님은 그렇지 않다능! 하고 따지는 사람들 말이야.
신화에 등장하는 종족, 무구, 나라 등등이 등장하는 만화나 애니에 보면 꼭 달라붙는 몇몇 사람
신화에서는 이런 설정인데 이 만화는 왜 이럼? 하는 양반들에게
딱 하나만 말해주고 싶다.




이게 마법사다.
자. 이제 신화나 전설에서 마법사의 정의를 찾아와서 따져보기 바란다.
애시당초 신화나 전설에는 마법사가 등장하지 않지.
가장 유명한 전설속 마법사는 멀린이지만
사실 멀린은 마법사가 아니라 드루이드. 즉, 사제이기에 우리나라의 무당과 비슷한거다.
아니...시대를 생각해보면 고구려의...그 뭐냐...무녀같은거 뭐라고 하더라만...
여튼 그 드루이드가 있는 켈트신화...였나? 켈트가 맞지?
여튼 신화가 판타지랑 합쳐지면서 나타난게 마법사라는 종족인데
이 마법사라는 족보도 없는 놈들이 하는 것은 빛을 뿜어낸다거나
기상을 바꾼다거나 자연을 풍족하게 한다거나

검을 휘두른다거나?
여튼 공격마법이라고 불릴만한게 거의 없다.
간달프가 참여한 전투도 '이름이 죄명인자'나 '관리국의 하얀마왕'이 있었으면
눈깔마왕이건 뭐건 반지따위 신경안써도 끝났겠지.
오히려 공격마법을 사용한 쪽은 마족측이지 인간측이 아니야.
그리고 사람을 공격하는 마법사라는 것을 찾아봐야...

이런쪽이지....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치고 변형되어가는게 전설이나 신화라는 거다.
솔직히 신화시대의 진짜 모습을 아는 사람이 어디있냐? 전부 만들어진거지.
서큐버스도 원래 존재하지 않았던거 아는지는 몰라?
서큐버스란 종족은 애시당초 없었고 어디까지나 인큐버스에서 파생되어 나온거지.
거기다 인큐버스도 족보가 없기는 마찬가지야.
인큐버스 자체가 고대신화급에는 존재하지 않고 카톨릭의 적으로 등장한거니까.
그런데 그걸 변형했다고 왜 개거품을 무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니까?
아...물론...

로리를 모욕하는 이교도 새끼들은 내 친히 천벌을 내려주겠다.
로리거유? 신성모독이다 이 새끼들아!ㅋ

씨발.....
덧글
실재 일어난 사건을 세상에 알리고 싶을 때, 그냥 알렸다가는 작가가 죽거나 국가의 높으신 분들이 거북해 하시거나, 아니면 높은 분들의 심기를 거슬려 검은 양복 사람들이 출동하지 않게끔 하려고 적절하게 수위를 맞추기 위해 가하는 수작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