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에게 조카가 생겼습니다.

뭐...남자애지만......귀엽습니다.
여튼 동생이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 보내주는데...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관계로 직접 보지는 못함)
저는 동생이랑 나이차가 꽤 있기 때문에
아기는 고사하고 결혼조차 안했지만
아기용품의 명칭 정도는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근데 동생이 말하는 용품들이 뭔지 전혀 알 수가 없더군요.
당장 방금만 해도 '바운서'라면서 조카 사진을 보내왔는데...
[바운서]가 왜 나와?

요람이잖아!?
그러니까 왔다갔다 튕기니까 [바운드]에 [~er]을 붙여서 바운서 라는거냐?
아니지...바운드는 bound니까 er을 붙이면 바운더인데 서는 어디서 나온거냐...
아니..그보다...
나는 명칭 검색할때 나무위키를 자주 써먹으니까

와우......
설마 외국에서도 바운서라고 쓰나?

씨발 해외에 수출이라도 했다가는 유흥업소에서 구매연락이 오겠네...
아니지...인간을 매매하는 뜻이 되니까 인신매매인가.....
인터폴이 먼저 뜨겠군....
덧글
왜냐하면 미국에서는 저 표현이 한국어로 해석하면 "뭘 봐? 이 18 새끼야? 뭐 문제있냐?"라고 사람에게 시비걸거나 싸움 시작 전 말하는 전투 돌입어, 또는 도발기라고 한다더군요..........